현진영 "정신과 치료 권한 아내, 버리고 싶었다"..폭풍 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1 15: 33

 가수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이 SBS '자기야' 촬영 중 폭풍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자기야'에서 사전 녹화에 현진영과 함께 출연한 오서운은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던 남편 현진영에게는 음반 발매보다 병원이 시급했다고 판단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현진영도 "아내가 나를 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었다"며 "이때가 아내를 버리고 싶었던 순간"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현진영은 "음반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아내의 뜻에 저항도 해 봤지만 완고한 아내를 이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진영-오서운의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오늘(1일) 오후 11시 15분에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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