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600대1 경쟁 뚫고 '범죄소년' 주인공 낙점..이정현과 호흡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01 16: 12

아역배우 서영주가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정현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범죄소년’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범죄소년’은 이정현의 11년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죄를 범한 자 중 벌금형 이하 또는 보호처분 대상 소년을 일컫는 법률용어인 ‘범죄소년’은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이 주연한 ‘사과’의 강이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에 캐스팅된 서영주는 극 중 '효승'(이정현)의 아들 '장지구'로 분해 소년원에 들어가 난생 처음 엄마라는 사람과 면회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 가게 된다.

이정현은 영화에서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가진 서른 살 초반의 여성이자 15살로 성장한 아들과의 첫 만남 후 그를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속을 알 수 없는 범법자 ‘효승’ 역을 맡는다.
서영주는 “매일 시나리오를 2~3번씩 읽고 잠든다.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통째로 다 외울 것”이라고 크랭크 인에 앞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영주는 MBC 드라마 '계백'과 '내 마음이 들리니',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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