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2' 이승환 멘토스쿨의 '남아스떼(男兒’ s 떼)'가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파이널 라운드를 거쳐 최종 합격한 20명이 대망의 멘토스쿨에 입학하면서 각 멘토별 트레이닝에 따른 본격적인 멘티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에릭 남, 최정훈, 한다성, 홍동균 남자만으로 구성된 남아스떼가 '무조건 생방에 간다'는 다짐으로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것.
음악 작업 차 최근 멘티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난 이승환은 "단내가 나도록 노래만 하게 될 것, 전지훈련 동안은 나의 음악적 노예가 돼라"는 말을 전하며 지옥 훈련을 예고해 멘티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승환은 일본 유명 밴드와 즉석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게 하는가 하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거리 공연에 나서며 행인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호객행위(?)도 마다치 않았다. 또한 멘티들은 카라의 노래 '미스터'에 단체 엉덩이춤까지 선보여 일본 여고생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이승환은 관객과 눈빛으로 호흡하는 법은 물론이고, 공연하는 노하우 등 직접 나서서 시범을 보이며 특별 레슨을 했다.
한편 남아스떼의 일본 전지훈련 장면은 오는 2일 오후 9시 55분에 '위대한 탄생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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