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한방' 유동근 "김정훈, 잘해줘야겠다 생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1 16: 49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유동근이 가수 겸 배우 김정훈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개최된 영화 '결정적 한방'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정훈이를 보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정훈이를 봤을 때 '저 친구한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배우 윤진서와 오광록 씨는 무대(촬영 현장)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인데 정훈이는 연기가 좋아서 용기를 내 출연하게 됐으니 어떻게 보면 손님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 친구를 편안하게 해 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또 세대 차이를 떠나서 남자 간의 교류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후 "건강하고 순수한, 맑은 영화를 본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결정적 한방'은 세금값 제대로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장관에 취임한 청렴 정치인 이한국(유동근 분)이 랩퍼만이 살 길이라는 철부지 외동아들 수현(김정훈 분)과 뇌물 대환영인 여당 최고위원 근석(오광록 분)과의 갈등 속에서 세상을 향한 통쾌한 펀치를 가하는 영화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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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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