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 달성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2.01 16: 46

11월 누계 수출 6만 8,000대 돌파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쌍용차가 7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2,953대, 수출 6,018대를 포함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 전년 누계 대비로는 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적인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수출은 8개월 연속 6,000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완성차 누계 수출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한 6만 8,467대로 지난 2005년(6만 5,521대) 이후 7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내수 판매는 전 모델에 사륜구동 기능을 갖추고 있는 라인업의 장점을 활용한 계절 마케팅 활동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 활동은 물론 판매전시장 환경 개선 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세계적인 재정위기 여파에도 완성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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