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파' 최백호, '불후2' 17대 전설 출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01 16: 58

낭만파 가수 최백호가 '불후2' 17대 전설로 출연한다.
최백호는 3일 방송될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사전 녹화에 전설로 참석해, 후배 가수들의 쟁쟁한 대결을 심사했다.
이날 7명의 가수들은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그쟈’ ‘뛰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 최백호의 히트곡들로 대결을 펼쳤는데 했는데 유난히 가창력에 중점을 둔 편곡스타일이 많아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는 후문.

특히 브라이언은 지난 주 이광조의 ‘오늘 같은 밤’을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선보였는데 이번 주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파워풀한 샤우팅을 선보였다.
또한 이해리, 알리, 신용재, 허각 역시 최백호의 노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고독함과 쓸씀함을 잘 표현하고 싶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최백호는 후배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본 뒤 자신의 곡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을 텐데 해석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하며 “숨이 막힐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백호의 명곡들로 펼쳐지는 대결,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3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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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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