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윤진서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윤진서는 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개최된 영화 '결정적 한방'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영화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영화관을 찾게 될 관객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한다"는 질문에 "장편 영화를 한 지 이번이 11번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처음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배우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지 결심했다. 그리고 그렇게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리고 영화가 그만큼 건강하고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다"며 "그러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더불어 "말도 없고 무서울 것 같았던 유동근 선배님이 알고보니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많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진서는 극 중 이한국 장관(유동근 분)의 보좌관임에도 불구하고 6시만 되면 칼퇴근을 하는 공무원 하영 역을 맡았다.
한편 '결정적 한방'은 세금값 제대로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장관에 취임한 청렴 정치인 이한국(유동근 분)이 랩퍼만이 살 길이라는 철부지 외동아들 수현(김정훈 분)과 뇌물 대환영인 여당 최고위원 근석(오광록 분)과의 갈등 속에서 세상을 향한 통쾌한 펀치를 가하는 영화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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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