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 인삼공사가 성남 도로공사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인삼공사는 1일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7승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선두를 지켰다. 반면 도로공사는 4승5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인삼공사는 몬타뇨(27점 5블로킹 3서브)가 시즌 2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첫 세트를 접전 끝에 25-22로 승리한 인삼공사는 2, 3세트에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인삼공사는 2세트 23-15로 앞선 상황에서 한수지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실책을 묶어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3세트 21-17에서 한유미의 활약을 앞세워 내리 4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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