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채널A, 23년전 강호동 죽이기 '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1 21: 09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뉴스를 통해 아무런 전후 설명없이 강호동의 23년전 과거 모습을 공개해 그 속내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뉴스830'에서는 부산의 폭력조직 칠성파가 조직간 연합을 위해 일본 야쿠자의 행사에 참여하는 23년 전 영상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 속 19살 청년 강호동은 어색한 모습으로 걷는가 하면 궁금한 듯 목을 내밀고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SNS를 통해 "왜 갑자기 강호동의 과거 영상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강호동이 조폭과 관련있나?", "채널A의 강호동 죽이기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편 개국 전부터 거액의 계약금이 걸린 스카우트 제의설에 휩싸였던 강호동은 개국일부터 선정적인 보도의 주인공이 되며 희생양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한편 1일 오후 9시 현재 강호동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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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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