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미국식 발음? 본능처럼 몸에 뱄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02 00: 32

박찬호가 미국식 발음을 고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1일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 박찬호는 한국에 돌아온지 꽤 됐는데 미국식 발음을 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니 본능적으로 습득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본능처럼 몸에 배다 보니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며 "이승엽 선수도 일본에서 활동하다 보니 '아 노~'라고 많이 하더라.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런 것이 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호는 부인과 결혼하게 된 풀스토리르 밝히며 2번이나 딱지를 맞았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2년만에 복귀한 주병진은 "긴장되면서 설레고 두렵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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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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