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우디네세, 日 GK 가와시마 영입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2 07: 21

이탈리아 무대에 또 한 명의 일본 선수가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의 '스포르트바이'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우디네세가 가와시마 에이지(28, 벨기에 리에르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시마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일본의 우승에 일조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우디네세 또한 가와시마의 기량을 인정해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27)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경우 대안으로 점찍은 모양새다.
이와 관련 가와시마 측은 "우디네세에서 이적 타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우디네세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우디네세가 가와시마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에는 알베르토 자케로니(58) 일본 대표팀 감독과 인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케로니 감독은 1977년부터 1998년까지 우디네세를 지휘한 바 있으며, 가와시마를 새로운 골키퍼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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