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독일의 신성 마리오 괴체(19, 도르트문트)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의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괴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괴체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며 독일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 외에 유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웽거 감독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의 공백을 메울 인물로 괴체를 낙점한 가운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더라도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 동안 웽거 감독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꺼렸지만, 더 이상 투자를 미룰 경우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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