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예·윤아, 'K팝스타' 지원 사격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2 08: 55

빅뱅 탑-원더걸스 선예-소녀시대 윤아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초특급 응원 군단으로 나섰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사전녹화에서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오디션 이야기와 함께 심사위원(양현석-박진영-보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도 털어놨다.
특히 탑-선예-윤아는 진지한 자세로 아이돌이 아닌 오디션 경험자로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충고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한 선배의 면모를 보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후문. 

이미 'K팝스타' 티저 영상에서 얼굴을 비친 탑은 "억지로 꾸며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 사장님은 더 잘 보이려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굉장히 싫어하신다.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진심이 통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10년 전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박진영 앞에 섰던 경험이 있는 선예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예전 서류 오디션 때 '손에 침을 잘 묻혀서 한 장씩 제대로 넘겨야 한다. 실수로 어떤 한 아이의 꿈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한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박진영 프로듀서뿐 아니라 완벽주의자들인 세 분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의 작은 재능도 소홀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보아와 같은 소속사 가수로서 사석에서의 보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제가 본 보아 선배님은 여린 면도 많다. 소녀시대랑 만나면 장난도 많이 치고 언니같이 편하게 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에서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며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오디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K팝스타' 제작진은 "탑-선예-윤아의 든든한 응원에 참가자들과 제작진들 모두 힘을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3사 소속 가수들이 'K팝스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스타의 등장도 'K팝스타'를 보는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오는 4일 오후 6시 40분에 '일요일이 좋다 2부-빅토리'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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