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개국, 4개사 모두 시청률 1% 미만 기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2 09: 07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일제히 개국한 가운데 4개사 모두 시청률 1% 미만을 기록하는 출발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종편 채널 JTBC, TV 조선, MBN, 채널 A의 프로그램들은 JTBC의 'NEWS 10'을 제외하곤 모두 1% 미만(전국 기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4개사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개국 공동 축하쇼 '더 좋은 방송 이야기' 1부는 TV 조선에서 시청률 0.703%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2부는 JTBC에서 0.80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미쓰에이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 가수 인순이 등이 출연, 자리를 빛냈다. 
한편 채널 A에서는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개국 특집 다큐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1부'가 0.905%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JTBC에서는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1.215%를 기록한 'JTBC NEWS 10'이, MBN은 오후 9시에 방송된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가장 높은 0.585%를 기록했다. 또 TV 조선에서는 오후 9시에 방송된 '창사특집 TV 조선 9시 뉴스날'이 시청률 0.8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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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방송 이야기' 2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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