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스태프위해 100인분 점심 제공..'통 큰 배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2 10: 20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채시라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100인분의 점심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채시라는 지난달 28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마련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 야외 촬영 현장에 방문, 배우와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 등 100여 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극 초반은 어린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룰 예정이라 현재 채시라는 촬영이 없는 상태. 그럼에도 채시라는 밥차를 불러 먼저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수양대군 역을 맡은 배우 김영호는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대비가 차려주시니 먹어야겠지"라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어린 인수 역을 맡은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은 "고맙습니다. 밥도 주시고 연기도 주시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시라는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 호흡도 잘 맞고 전체적인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나의 촬영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그리고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종합편성 채널 최초의 사극으로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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