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주병진 토콘' 방청객 300명에 운동화 선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2 10: 22

야구선수 박찬호가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이하 토콘)' 방청객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
지난 1일 오후 첫 방송 된 '토콘'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박찬호가 방청객 300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방청객의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 "나의 야구 최고 구속 161km를 두 사람이 합쳐 넘긴다면 선물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무대 위로 올라온 두 사람은 한 사람은 여성, 한 사람은 남성이었다. 이 둘은 야구 동호회 회원으로 박찬호를 기대케 했다. 결국 이들은 83km, 96km의 구속으로 총합 179km를 기록하며 박찬호가 방청객 300여 명에게 선물을 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박찬호는 운동을 시작한 배경을 비롯해 미국에서 첫 활동을 시작할 때의 일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하는 '토콘'은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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