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한글에 감동받은 스타들의 말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데프콘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편하게 쓰는 한글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 끝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세종대왕,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1일 오전에는 "올해의 최고의 드라마 명대사. '어째서 날 보자고 했나, 이도'. 진짜 죽여준다. 소름 돋아"라며 SBS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한 대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또 '뿌리깊은 나무'에서 궁녀 목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신소율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본을 읽다가 눈물이 핑 돌았다. 요샌 심장이 미쳐서 무언가를 자연스레 읽어내려갈때 한글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며 "아, 정말 어떤 분의 말처럼 만원짜리만봐도 울컥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정기준(윤제문 분)과 세종 이도(한석규 분)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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