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10년 만의 웨딩화보, 유호정이라 행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2 11: 38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호진이 배우 유호정과 함께 웨딩화보를 촬영해 기분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호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웨딩화보 촬영에 참석, 부부로 출연하는 유호정과 결혼 사진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부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유호정과 김호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하얀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뽐내는 유호정과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멋을 낸 김호진이 결혼반지를 하고 팔짱을 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워낙 능숙한 베테랑 배우들인 만큼 촬영은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됐다.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너무 금방 끝났다며 오히려 아쉬워했다는 후문.
김호진은 “2001년 김지호와 결혼 이후 10년 만에 웨딩촬영이라 재미있고 긴장도 되는데 상대가 유호정이라 한결 편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호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너무 예쁘다”며 끊이지 않는 칭찬과 감탄을 했다.
제작사 측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부부 유호정과 김호진의 웨딩사진이 진짜 새신랑 새신부로 착각할 만큼 정말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오랜 친분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호연이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시골 마을 곰배령에서 최불암 가족과 이웃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 휴먼전원드라마로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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