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축구팬 90%, "맨시티, 노르위치시티 이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2.02 11: 16

[축구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벌어지는 영국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90.29%는 맨체스터시티가 노르위치시티를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르위치시티 승리 예상은 2.82%에 불과했고, 양 팀 무승부 예상은 6.88%로 집계됐다.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는 리버풀전에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칼링컵 8강전에서 아스널을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10위 노르위치시티는 최근 5경기 전적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맨시티가 우세하다. 맨시티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스턴빌라-맨체스터유나이티드(7경기)전에서는 박지성이 속한 맨유 승리 예상(67.33%)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22.43%)과 애스턴빌라 승리 예상(10.24%)이 뒤를 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칼링컵 8강전에 빠졌던 웨인 루니, 치차리토, 나니, 애슐리 영 등이 출전해 2부 리그 팀인 크리스털팰리스에 당한 뼈아픈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출전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건애슬래틱-아스널(4경기)전에서는 아스널 승리 예상(77.90%)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4.91%)과 위건 승리 예상(7.19%)이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최근 6경기 전적 5승 1무로 순항중이다. 하위권 팀인 위건에 승리가 예상됐다. 
뉴캐슬-첼시(1경기)전에서는 첼시 승리 예상(39.11%)이 최다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2.13%)과 뉴캐슬 승리 예상(28.76%)이 뒤를 이었다. 첼시는 최근 칼링컵 탈락을 비롯해 정규리그에서는 5위까지 내려앉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4위 뉴캐슬은 맨시티에 1-3으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지난 주말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울버햄턴원더러스-선덜랜드(12경기)전에서는 울버햄턴 승리 예상(41.95%)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2.95%)과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25.11%)이 뒤를 이었다. 선덜랜드는 브루스 감독의 전격 경질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이다. 고전하고 있는 양 팀의 대결에서 울버햄턴의 승리가 예상됐다.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스포르팅히혼 상대 승리 예상 83.88%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히혼-레알마드리드(5경기)전에서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83.88%)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1.12%)과 스포르팅히혼 승리 예상(5.01%)이 뒤를 이었다. 레알마드리드는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등권에 있는 17위 스포르팅히혼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바르셀로나-레반테(8경기)전에서는 리그 2위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88.10%)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8.24%)과 레반테 승리 예상(3.66%)이 뒤를 이었다. 레반테가 스포르팅히혼을 이기며 3연패를 벗어났지만, 홈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호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게임은 3일 오후 9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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