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마틴 오닐, 선덜랜드행 합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2 14: 44

마틴 오닐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의 선덜랜드행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선덜랜드 측과 만나 1일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아스톤 빌라를 이끌었던 인물. 2007~2008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6위를 차지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엘리스 쇼트 선덜랜드 구단주도 오닐 감독의 이런 업적을 높게 평가해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피력했고, 오닐 감독도 이를 수락하며 단 하루 만에 사령탑 부재가 해결됐다.
한편 오닐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11일 블랙번 로버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전인 5일 울버햄튼전은 에릭 블랙 수석 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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