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해의 선수' 후보서 탈락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2 17: 19

김연아(21)가 올해의 선수 2연패에 실패했다.
미국스포츠 아카데미(USSA)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올해를 빛낸 최고의 스포츠선수 남녀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명단에는 작년 올해의 선수에 뽑혔던 김연아가 없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별다른 활약상이 없었던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5월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안도 미키(24)는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안도 외에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7종경기 금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체르노바(23, 러시아),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22, 대만) 등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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