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장재호, 맞수 리사오펑과 WCG 슈퍼 매치 한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2.02 16: 40

'월드스타' 장재호와 '스카이' 리사오펑이 WCG 슈퍼 매치에서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의 자존심을 걸고 숙명의 한 판 승부를 벌인다.
WCG 조직위는 2일 ‘WCG 2011 삼성 노트북 슈퍼 매치’대전 일정을 발표했다.WCG 2011 삼성 노트북 슈퍼매치는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게임 전용 노트북인 시리즈 7 게이머로 경쟁하는 빅 매치 이벤트.
지난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24만 2430명이 참가했다. 가장 높은 득표를 한 선수는 '스카이'로 잘 알려진 중국 리 사오펑이 4만 404표를 얻어 중국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국의 장재호도 두 번째로 많은 3만 6679표를 얻어 오는 8일 오후 4시에 리사오펑과 슈퍼 매치가 성사됐다.

함께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부분에서는 개최국인 한국게이머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은 '정종왕' 정종현이 2만 3734표로 최다 득표를 했다. 정종현은 대만의 양 치아 쳉과 9일 오후 4시에 슈퍼 매치를 치른다.
한편 '토드'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의 유안 메를로는 1만 7969표를 얻어 두번째 많은 표를 얻은 필리핀의 아캄파도와 일전을 벌인다.
WCG CEO 이수은 대표는 “WCG를 통하여 전세계 게이머들이 보고 싶어하는 슈퍼 매치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를 통하여 삼성전자의 게임 전용 노트북과 WCG가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리즈 7 게이머는 게이머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며 “WCG 2011 삼성 노트북 슈퍼 매치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슈퍼스타급 게이머들이 삼성전자의 게임 전용 노트북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리즈7 게이머는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시리즈9의 프리미엄 계보를 잇는 강력한 퍼포먼스 기반 노트북으로 ▲사용자가 체감하는 빠른 성능 ▲풀 옵션 그래픽 게임을 구현하는 국내 최고 몬스터 스펙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프리미엄 오디오 & 비디오를 탑재한 게임 전용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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