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에게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2일 오후 6시 4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의 홍보차 팬들을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내한한 배우 최초로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행사를 진행했지만 톰 크루즈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팬들에게 악수하고 사인을 해주셨는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팬들이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고 답했다.

이어 "도착했을 때에는 지쳤었는데 팬들을 보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를 보시고) 많이 웃으실 것이고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실 것이다"라며 "액션에 움찔거리실것이고 폭발 장면이 많아서 (마음을) 가다듬으셔야 한다"고 영화를 간략히 소개했다.
더불어 "한국,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영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고 여러분들이 모두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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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