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브레이킹 던 part1’과 손예진의 복귀작 ‘오싹한 연애’가 평일에도 각각 10만, 7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브레이킹 던 part1’은 총 10만4364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직후부터 현재까지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수 39만7502명.
지난 30일 개봉한 이 작품은 첫날 무려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고, 둘째, 셋째 날에도 각각 9만, 10만 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손예진의 스크린 복귀작 ‘오싹한 연애’가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같은 기간 7만96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4만6671명으로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853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67만6256명이다.
4위는 10월 개봉해 11월 신작들을 모두 격추시켰던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가, 5위는 역시 10월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휴 잭맨의 액션 드라마 ‘리얼 스틸’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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