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영화 ‘써니’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심은경이 생방송 코미디쇼에 전격 합류한다.
심은경은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KOREA)’ 첫 회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날 심은경은 ‘SNL KOREA’ 첫 호스트인 배우 김주혁과 함께 코너를 만들어가는 일일 크루로서 오랜만에 짧지만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은경의 깜짝 출연은 ‘SNL KOREA’의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은 장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현재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로페셔널 칠드런 스쿨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심은경은 장진 감독이 미국 원작 ‘SNL’의 제작현장 방문차 뉴욕에 들렀을 때 만나 출연하겠다고 약속했고, 마침 방학을 맞아 첫 생방송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고.
제작진은 “영화 이후 볼 수 없었던 심은경의 재치있는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반짝이는 예능감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SNL KOREA'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색다른 유머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통쾌한 풍자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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