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의 개그맨 김병만족과 아프리카 힘바족의 우정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원시부족인 힘바족과 병만족의 동고동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병만족은 자신들을 가족처럼 대해주는 다정한 힘바족에게 그늘 집을 선물해 자신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힘바 어린이집으로 명명된 그늘집 오픈식에서는 힘바족과 병만족이 서로 춤추고 노래하며 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병만족은 정이 듬뿍 들어버린 힘바족과 이별하는 순간이 오자 슬픈 표정으로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특히 힘바족의 추장을 비롯한 힘바족 사람들은 눈물을 보이며 이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고, 그 이별 과정은 더욱 뭉클하게 느껴졌다.
시청자들은 “아프리카 유쾌하고 따뜻한 사람들 감동적입니다” "피부색도 인종도 다른 두 부족이 진짜 한가족처럼 어울리는 게 너무 보기 좋고 훈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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