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분리불안증 강아지위해 직접 치료.."점점 나아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3 17: 37

[OSEN=박미경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유기견 퀵이를 위해 분리불안증 치료에 나섰다.
에이핑크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하 가족의 탄생)’에 출연해 지난 주 심각한 분리불안증 증세를 보인 퀵이를 위해 치료에 나섰다.
에이핑크는 자신들이 집에 없을 동안 외로울 퀵이를 위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숙소 밖을 나가기 전 일부러 눈을 맞추지 않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집을 비운 에이핑크는 “달이와 퀵이가 둘 밖에 없어서 너무 걱정된다.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며 무척 걱정했다.
다행이 이날 퀵이는 지난 주보다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을 바라보며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이핑크는 “굉장히 걱정을 하다가 이제 점점 숙소에 두고 연습에 나가기 시작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인다”며 안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함께 유기견들을 위해 가을소풍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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