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신용재, 2주 연속 첫 무대..'임정희의 저주?'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3 18: 38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신용재가 임정희의 저주에 빠졌다.
신용재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최백호편에서 경연 첫 순서에 추첨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날 개그맨 신동엽은 순서 추첨에 앞서 “항상 1번에 뽑혔던 임정희가 떠난 후, 요즘 신용재가 1번에 잘 뽑힌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신용재는 신동엽의 예상대로 경연 순서 1번에 뽑혔고, 이는 게스트와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신용재는 “정희 누나의 저주가 내린 것인가”라고 말하며 첫 순서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또한 무대에 오른 신용재는 긴장했던지 “너무 슬프네요”라는 첫 멘트 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게스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용재는 최백호의 ‘그쟈’를 미션 곡으로 선택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해 최백호를 만족시켰다.
한편 이날 알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신용재는 ‘그쟈’, 케이윌은 ‘뛰어’, 허각은 ‘입영전야’, 이석훈은 ‘낭만에 대하여’, 브라이언은 ‘영일만 친구’, 이해리는 ‘너를 사랑해'를 경연 곡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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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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