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허각, 신용재와 대결에서 지고 패닉.."치욕스런 결과"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3 19: 03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허각이 라이벌 신용재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패닉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최백호편에서 허각은 라이벌 신용재를 상대로 해 멋진 무대를 펼쳤지만,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날 허각은 네 번째 가수로 뽑혀 가수 브라이언, 이해리를 연이어 누르고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신용재와 경쟁했다.

신용재는 허각과의 경쟁을 앞두고 “앞에서 두 명을 이겨서 약발이 떨어졌는데, 딱 허각이 걸렸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반면 허각은 “두 사람을 이겼는데, 내가 나가서 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며 부담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신용재는 최백호의 ‘입영전야’를 미션곡으로 선택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허각을 누르고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해 대기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허각은 결과 발표 후 패닉상태에 빠졌고 “본이 아니게 치욕스러운 결과를 맞았지만 신용재가 이기길 바란다”며 대결에서 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알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신용재는 ‘그쟈’, 케이윌은 ‘뛰어’, 이석훈은 ‘낭만에 대하여’, 브라이언은 ‘영일만 친구’, 이해리는  ‘너를 사랑해'를 경연 곡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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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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