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중학교 때 백혈병 앓았었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3 19: 42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임태경이 중학교 때 백혈병을 앓았었다고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의 '기적의 목청킹'코너에서는 난소암으로 투병 중인 신민지 양이 출연,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열창해 모두를 감동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멘토로 출연한 임태경이 신민지 양의 노래를 듣다가 "사실 나는 중학교 때 백혈병을 앓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백혈병을 앓아서 어떤 상황인지 잘 안다"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오랜 시간 투병하는 것이 어떤지 공감하다"고 전했다.
신민지 양에게 운동은 하고 있냐고 물어본 그는 숨쉬기 운동만 한다는 대답에 "우리는 운동이 필요하다"며 "걷는 것과 같은 운동을 꼭 해야 한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력을 잃어 모두를 안타깝게 한 김달오 씨와 그의 친구 김병주 씨, 고음 불가 쏠리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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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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