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반 페르시가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에 대승을 안겼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서 반 페르시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되며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부터 아스날의 압도적인 모습이 확연했다. 아스날은 중원에서 우세를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위건을 압도하는 수치의 슈팅을 시도했다. 위건으로서는 버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아스날은 전반 28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도움을 받아 미켈 아르테타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1분 뒤 도움의 주인공 베르마엘렌이 반 페르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에 2골차로 앞선 아스날은 후반 16분 제르비뉴가 반 페르시에게 공을 건네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이미 2도움을 기록한 반 페르시가 시오 월콧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토튼햄은 홈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볼튼과 경기서 3-0 승리, 빅4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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