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흔들림 없는 土 예능 1인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4 08: 03

[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토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6.1%를 기록,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17%를 기록한 것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3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토요 예능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친구가 없었던 박명수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수는 12살' 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박명수와 함께 모두 12살 분장을 하고 나와 재밌는 게임들을 하며 명수에게 추억을 만들어줬지만 게임에 즐거워하는 멤버들과는 달리 시종일관 뚱한 표정을 짓고 “혼자 앉아 공상하는 게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각각 전국 시청률 8.1%와 10.0%를 기록했다.
trio88@osen.co.kr
'무한도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