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인수대비', 배우들 열연+탄탄한 스토리 호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4 08: 10

[OSEN=김경주 인턴기자] 첫 선을 보인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9시 방송된 '인수대비'는 수양대군 역을 맡은 배우 김영호와 그의 부인이자 훗날 정희왕후 역을 맡은 배우 김미숙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중견 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극을 이끌어갔다.
또한 어린 인수 역을 맡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과 도원군 역을 맡은 배우 백성현, 그리고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은 배우 진지희 등 아역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은정과 백성현은 당돌한 첫 만남과 두 사람 사이의 풋풋한 로맨스를 잘 표현해냈으며 진지희는 궁으로 들어가 임금의 승은을 입겠다는 당찬 폐비 윤씨의 모습을 소화해냈다.
더불어 병약한 문종과 어린 단종을 둘러싼 수양대군의 권력 이야기가 은근하게 그려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후 '인수대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밌었다는 글들이 올라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간만에 좋은 정통사극을 만난 느낌이다", "앞으로 굉장히 기대가 된다", "역시 은정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수대비'는 이날 시청률 1.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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