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J리그 최종전서 2골1도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4 08: 13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26, 감바 오사카)가 최종전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근호는 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 아웃소싱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2011 J리그 34라운드 시미즈 S펄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근호의 활약은 백점 만점에 가까웠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왼발로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7분 후에는 역전 헤딩골까지 기록했다. 올 시즌 15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7분에는 후타가와 다카히로의 추가골까지 도우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근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감바의 역전 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가시와 레이솔(23승3무8패, 승점 72)과 나고야 그램퍼스(21승8무6패, 승점 71)가 우라와 레즈와 알비렉스 니가타를 각각 3-1, 1-0으로 꺾어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감바는 21승7무6패 승점 70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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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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