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쇼트트랙월드컵 1500m 3연속 金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4 08: 21

노진규(19, 한국체대)가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노진규는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941의 기록으로 이호석(25, 고양시청)을 0.717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0월 열린 월드컵 1, 2차대회에서도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했던 노진규는 이번 우승으로 중거리 최강자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노진규는 2차 대회 5000m 우승도 차지한 바 있어 올 시즌 벌써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곽윤기(22, 연세대)가 1분29초743으로 우승했다. 서이라는(19, 한국체대)는 1분29초899로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조해리(25, 고양시청)가 1500m 결승에서 2분24초423로 골인하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은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21, 2분24초329)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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