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2'가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는 시청률 8.1%(전국 기준)을 기록, 지난달 29일 방송분이 7.9%를 기록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왕중왕전'때 기록한 전국 시청률 10.7% 이후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한 수치여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죽의 4연승을 거둔 가수 신용재와 그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수 케이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백호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케이윌은 '뛰어'를 경쾌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과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각각 전국 시청률 16.1%와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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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