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깜짝 임신 발표로 팬들을 기쁘게 했던 팝 가수 비욘세 놀즈(30)가 임신 중 몸매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욘세는 지난 2일 밤(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유명 토크쇼 20/20에 출연해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살을 찌우지 않기 위해 음식 조절을 꾸준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늘 (몸매 관리에) 신경 쓴다”면서 과체중이 되는 것을 경계했다.

또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다. 물론 (육아는) 정말 힘들겠지만 내 어머니처럼 용기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MTV VMAs’에 참석한 그는 신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한 후 “여러분도 오늘 밤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랑을 느껴보라”며 재킷 단추를 풀어 배를 공개, 팬들에 임신 중임을 전했다. 태아 성별은 공주님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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