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패밀리 콘서트, 소속가수 총 출동 '별들 뭉친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04 09: 10

YG엔터테인먼트의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 YG를 대표하는 국내 톱 가수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은 지난 3일부터 4일(오늘)까지 양일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톱 아이돌 그룹 빅뱅과 2NE1을 비롯해 세븐, 거미, 싸이, 지누션이 참석해 각 그룹의 색을 한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드래곤과 대성까지 합류한 빅뱅 전원이 이번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한 무대를 꾸며 이들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됐다. 지난 3일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공연 직후 온라인을 통해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도 했다.
2NE1의 열정도 느낄 수 있다. 지난 달 29일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2NE1은 별도의 무대 장치 없이도 대규모 공연장을 떠들썩하게 한 만큼 이번 패밀리 콘서트 홈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의 열기와 다른 색을 가진 타블로의 가슴으로 노래하는 공연도 주목된다. 1년 7개월여 만에 컴백한 타블로는 그간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열꽃' 앨범을 발매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번 공연으로 그는 팬들 앞에 가까이 다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4일 그 이야기는 계속된다.
타블로는 첫째 날 공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콘서트, 행복했어요! 응원해주신 하이스쿨, 환영해주신 세븐+거미+빅뱅+2NE1+싸이형과 지누션 형들의 모든 팬분들 고맙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소감을 전했다.
세븐 역시 "오늘 콘서트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 럭세. 너무 너무 고마와요! 칠봉이 많이 보여서 좋았어. 내일도 달리자!화이팅"이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YG콘서트의 공연에 찬사를 보내며 답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아랍권 유명 방송사 알자지라도 현장 취재에 나섰다. 이는 YG 소속 가수들의 해외 유명세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한편 YG 패밀리 콘서트는 4일 오후 7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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