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하하가 방송인 노홍철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투장! 이봐, 노홍철! '무한도전'에서 약속한 대로 결투를 신청한다. 너 죽을 준비해! 미쳐버리겠네 정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8년 전 바나나 우유와 쥐포를 먹던 그곳으로 나와라. 내일 오전 10시까지! 니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3가지를 생각해서 나와라! 알지? 한달간 형 내기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질 것 같으면 지금 피해라! 노홍철! 널 가만두지 않아! 정말 내일보자. 완전 결투다잉"이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같은 나이임에도 그보다 떨어진다며 비교하는 멤버들 앞에서 노홍철과 결투를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노홍철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이구! 재롱잔치 초대장을 이제 봤네! 설레! 12월이 나한테 늦둥이를 선물해주는구나. 널 동생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줄게. 귀여워!"라는 답을 남겨 두 사람의 결투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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