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웽거의 플랜에 포함돼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04 09: 13

'원샷원킬' 박주영(26)이 아스날서 기회를 잡게 될까.
웽거 감독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진을 갖췄다"라며 공격수 영입설을 일축했다.
최근 복수의 영국 언론은 아스날이 로빈 반 페르시의 부담이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안드로 다미앙을 비롯해 수 명의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구체적인 영입 방법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웽거 감독은 일단 부정했다. 현재의 상황서 팀을 새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 웽거 감독은 "우리는 반 페르시를 비롯해 아르샤빈, 제르비뉴, 박주영 등이 있다. 부상만 없다면 우리의 공격 자원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또 웽거 감독은 "샤막은 내년 1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 임대는 어려울 것이다"라며 그의 이적설도 일축했다.
윙게 감독의 공격수 영입설 일축은 박주영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박주영은 아스날 이적 후 지금까지 단 네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기회는 있다. 내년 1월 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기 때문이다.
FA컵 개막도 눈앞에 다가왔다. 한발 나아가 오는 7일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 UEFA챔피언스리그 깜짝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4일 아스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승리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F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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