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가 개봉 46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김윤석, 유아인 주연 '완득이'는 24일 하룻동안 전국 6만 703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99만 2181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기록은 4위다.
이로써 지난 10월 20일 개봉한 '완득이'는 개봉 46일만에 500만 돌파를 달성하게 됐다. 250만 명 정도가 목표치였던 '완득이'는 무려 6주 동안 박스오피스 1를 차지하며 11월 비수기를 달궜다.

'완득이'는 12월 4일 기준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흥행 5위를 기록 중이다. 1위 '트랜스포머 3'(779만 394명), 2위 '최종병기 활'(745만 9974명), 3위 '써니'(737만 4920명), 4위 '쿵푸팬더2'(506만 5560명)다. 현재 추세로는 '완득이'가 '쿵푸팬더2'를 넘어 4위에 안착할 듯 보인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완득이'는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 반항아 완득이와 그를 세상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막무가내 교사 동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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