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노우진, 미니말과 당근빼빼로 키스 '폭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4 09: 58

개그맨 노우진이 미니말과 '당근 빼빼로' 키스를 해 안방에 폭소를 선사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하 가족의 탄생)'에서는 하루 동안 최고의 권력을 가질 수 있는 MC왕 자리를 놓고 김병만과 이휘재, 노우진이 대결을 펼쳤다. 미니말 휘근이와 덕근이와의 당근 빼빼로 게임에서 가장 짧은 길이의 당근을 남기는 사람이 왕이 되는 게임이었다.
먼저 이휘재가 입에 당근을 물고 미니말 휘근이와 당근 빼빼로 게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휘근이의 먹성에 백기를 들었고 7.5센티미터를 기록했다.

이어 도전한 김병만은 이휘재보다 좋은 성적인 4.8센티미터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노우진은 당근을 삼킬 듯한 기세로 나오는 덕근이의 모습에 바싹 얼어붙은 겁먹은 표정을 드러냈다. 말이 아예 당근을 가로채갔고 5센티미터가 넘는 기록을 얻었다.
이에 한 번 더 기회를 받은 노우진은 다시 덕근이와의 아찔한 당근 빼빼로 게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짧은 길이의 당근 때문에 덕근이는 연신 당근 먹기에 실패했고 그 때마다 덕근이의 입이 노우진과 닿는 아찔한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노우진은 '백기'를 들며 "입술이 몇 번이나 닿았다"며 울상을 지었다.
MC왕이 된 김병만은 노우진에게 당근 두 개를 물고 휘근이 덕근이와 동시에 당근 빼빼로 게임을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MC왕의 말은 무조건 따라야하는 규칙 탓에 노우진은 휘근이와 덕근이의 가운데서 당근 두 개를 물고 미니말들과 아찔한 빼빼로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가족의 탄생'은 본격 동물소통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휘재, 김병만, 붐, 노우진,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이 출연 중이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