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결장' 발랑시엔, 에비앙에 1-2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04 11: 51

발랑시엔이 원정의 불리함을 넘지 못하고 에비앙에 무릎을 꿇었다.
발랑시엔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안시서 열린 에비앙과 '2011-2012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남태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발랑시엔은 3승 5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7위를 기록, 강등권인 18위 니스와 승점차가 없어졌다. 간신히 다득점에서 2골을 앞섰을 뿐이다.

홈팀 에비앙은 점유율을 70% 가까이 유지하며 많은 공격 찬스를 잡았다. 발랑시엔도 역습으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전반 15분 이시마트 미린이 퇴장을 당한 것이 치명타였다.
발랑시엔은 전반 25분 올리버 소를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3분 세드릭 바르보사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승기를 완벽히 뺏겼다. 발랑시엔으로서는 후반 40분 가엘 다닉의 페널티킥 만회골이 보여줄 수 있는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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