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배우 유지태와 배우 김효진의 결혼식 내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유지태 소속사 측은 4일 오후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있음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와 김효진은 서로의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며 환히 웃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협찬, 화환 등을 일체 받지 않기로 한데 이어 축의금 중 일부를 월드비전 미얀마 피지다군 초중학교 신축공사에 쓸 것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유지태, 김효진은 지인들에게 돌린 청첩장 역시 에코 청첩장으로 만들어 결혼 전부터 ‘개념커플’로 불리기도 했다.
결혼식에 들어 가기 앞서 유지태는 "결혼식에 와 줘서 고맙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역시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인 것 같다. 앞으로 잘 살겠다"고 말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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