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송창의가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깜짝 출연, 배우 이미숙과의 열정적인 탱고춤을 선사했다.
송창의는 지난 달 중순 극 중 향기(정유미 분)네 집 세트에서 진행된 '천일의 약속' 촬영 현장에 참여,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그는 극 중 홍길(박영규 분)과 현아(이미숙 분)의 아들로 출연한다. 이미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 덕분에 영화 제작자이자 뮤지컬 제작을 꿈꾸는 영수 역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 특히, 이번에 그는 극중 어머니 역의 이미숙과 탱고까지 추게 되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미숙은 지난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 출연 당시에도 배우 최필립과 이미 탱고춤을 선보인바 있고, 송창의 또한 뮤지컬 스타답게 춤에는 일가견이 있던 터라 이날 촬영 현장의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졌다.
둘은 제작진이 준비한 경쾌한 탱고음악 ‘La Carmencita’에 맞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에 모든 스태프들은 둘의 열정적인 춤사위에 숨죽일 정도였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에 송창의씨가 깜짝 등장하면서 멋진 탱고춤까지 보여줘 정말 스태프들이 신나게 촬영했다”며 “특히, 극이 후반부에 다다른 만큼 그가 몰고 올 극적 긴장감도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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