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1983년 출범 이후 사상 최초로 연간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K리그는 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챔피언결정 2차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사상 최초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 3554명의 관중이 찾았다.
1983년 5개 팀으로 출범한 K리그는 첫 해 41만 9478명의 관중이 입장한 이래 1991년 148만 127명으로 처음 100만 관중을 넘었고 1998년 217만 836명 관중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1년 처음으로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까지 299만 7032명이 찾은 K리그는 이날 3만 3554명의 관중이 더해져 2011년 컵대회 37경기와 정규리그 246경기 등 총 283경기서 최종 303만 586명의 관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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