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콤비' 에닝요와 루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가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 경기서 에닝요와 루이스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리, 1·2차전 합계 2승으로 2011년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K리그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 통산 K리그 2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전북 최강희 감독이 주장 조성환과 포옹을 하고 있다.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