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임재범, "말 끊으면 화낸다" 소문 인정 '눈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4 17: 39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임재범이 자신에 대한 루머를 솔직히 인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에서는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한국 음악을 알리고 있는 음악원정대의 리더 임재범의 소문과 진실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재범은 “말을 끊으면 화를 낸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며 “말을 할 때 이미 생각해 놓은 게 있는데, 나가야 할 데이터 들을 끊으면 화가 나더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것이지 왜 일방적으로 하려고 하냐고 혼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임재범의 호텔 편의 용품을 꼬박꼬박 챙긴다는 소문도 역시 사실이라고 밝혀졌다.
임재범은 “각 호텔 비누, 샴푸 아직도 쓰고 있다. 조금씩 모아 놓은 것이 집에 엄청나게 있다. 호텔 방에 있는데도 부족하다고 전화하고, 두루마리 휴지도 가져간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범이 지난 원정 기간 동안 세 번이나 잠적했던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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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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