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가 성공적으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4일 오후 방송된 ‘바람에 실려’에서는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한국 음악을 알리고 있는 음악원정대의 마지막 LA 콘서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콘서트의 초반부에는 배우 이준혁과 김영호가 미국 대륙을 원정하며 쌓은 실력을 7000명의 관객 앞에서 뽐냈다.

이어 세 번째로 공연을 꾸민 음악원정대의 리더 임재범은 외국그룹 스팅의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부르며 쓸쓸한 느낌의 기타 선율에 맞춰 열창했다.
또한 임재범은 "여러분을 위한 노래다"라며 MBC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여 인기를 얻은 곡 ‘여러분’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임재범은 관객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무대를 마친 이준혁과 김영호는 "감동적이었다. 이제 마음의 짐을 덜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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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