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타블로, '나가수' 거미 자문위원 '지원 사격'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4 18: 46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가수 거미의 자문위원으로 같은 소속사 가수 싸이와 타블로가 출연했다.
거미는 4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는 10라운드 2차경연 ‘산울림 스페셜’ 편을 위해 산울림의 ‘개구장이’를 선곡해 편곡 방향을 잡기 위해 타블로와 싸이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타블로씨 지난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냐?"며 타블로는 "더 이상 슬프지 않는 타블로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나가수' 출연 이후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 (마음을 잡았다)"며 농담 섞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거미가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10곡을 넘게 추천했는데, 다 듣고 좋다 더니 싸이가 추천한 곡을 선택했다"며 거미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덧붙여 그는 동요인 '개구장이'를 선택했다는 거미에게 율동적인 면을 첨가하라며 어색한 율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싸이는 "익숙하지 않은 것은 하지 말고 가장 자연스럽게 해라"라고 조언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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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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